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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英어라이벌에 1억유로 전략투자

  •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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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1-16 18:16:46

    ▲ 현대차그룹과 어라이벌은 16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과 어라이벌의 데니스 스베르드로프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및 전기차 공동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비어만 사장(우측)과 스베르드로프 CEO(좌측). © 현대차그룹

    현대·기아차가 영국의 상업용 전기차 전문업체 '어라이벌'에 1억유로(약 1,290억원) 투자하고, 도심용 소형 상용전기차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클린 모빌리티'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현대·기아차와 어라이벌은 16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과 어라이벌의 데니스 스베르드로프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와 전기차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현대차 8,000만유로, 기아차 2,000만유로로 총 1억유로다.

    현대·기아차는 어라이벌과 협력해서 유럽에 경쟁력 있는 가격의 친환경 상용 전기차를 선보이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상용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전략기술본부 지영조 사장은 "현대·기아차가 추구하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 시장 변화에 대응해 기술력 있는 기업에 투자하며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어라이벌의 스베르도르프 CEO는 "어라이벌은 시장의 판도를 바꿀 차세대 전기차 제품군을 개발 중이고 현대·기아차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고품질 자동차를 선보이고 있으므로, 이번 전략적 협업으로 차세대 전기차 출시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설립된 어라이벌은 밴, 버스 등 상용차 중심의 전기차 개발 전문 기업으로 영국 외에 미국, 독일, 이스라엘, 러시아 등에 생산 공장과 연구개발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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