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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 산은에 쌍용차 흑자 사업 계획 제출

  •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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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1-17 18:18:05

    ▲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 연합뉴스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2022년까지 쌍용차를 흑자로 전환시키겠다는 사업계획을 산업은행에 제출하고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을 면담했다.

    고엔카 사장은 이 자리에서 "쌍용차에 대한 투자 의지는 확고하다"며 "쌍용차가 여러 가지로 어렵지만, 2022년까지 손익분기점을 만들기 위한 일체의 사업계획을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산은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엔카 사장은 그러면서 이 부위원장과 문 위원장에게 쌍용차 관련 사업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한국 관계 당사자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했고, 두 사람은 "쌍용차의 중장기 비전이 없는 것이 문제"라며 "미래차 전략을 잘 세우고 노사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으로 국민을 납득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날 입국한 고엔카 사장은 입국 직후 쌍용차 평택 공장으로 내려가 직원 간담회를 열고 이사회 승인을 거쳐 2,3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산은은 "마힌드라가 쌍용차에 대한 투자 의지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면서도 자금지원 요청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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