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인터뷰] 간소화된 성장과 풍성한 즐길거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

  • 이승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0-07-10 13:07:50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2020년 4분기 출시 예정인 최신 확장팩 '어둠땅'의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여덟 번째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에서는 플레이어는 망자의 영혼이 부활하고, 섬기고, 싸우고, 때로는 끝없는 고통을 견뎌야 하는 무한의 평원이자 궁극적인 미지의 세계 '어둠땅'으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전면 개편된 1~50 레벨 성장 콘텐츠를 통해 다음 캐릭터를 매 레벨 의미 있는 경험으로 육성한 뒤, 어둠땅의 새로운 레벨 제한인 60 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으며,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화상 인터뷰를 통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패트릭 도슨 프로듀서와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어둠땅의 새로운 콘텐츠 토르가스트 변경점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토르가스트는 중요한 콘텐츠로 가장 중요하게 테스트한 콘텐츠 중 하나로, 최대한 많은 유저들이 경험한 피드백을 반영하려 노력하고 있다. 토르가스트 입장 조건 삭제를 요구했고 개발진은 해당 피드백을 수용해 토르가스트 입장에 필요한 열쇠를 삭제하했다.

    층수를 올라갈 수록 쉬워진다는 피드백이 있었다. 토르가스트는 6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층을 올라갈수록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한다. 이번 주에 2개의 층을 완료했다면 다음 주에는 자신이 완료한 최고 층 이후부터 진행할 수 있으며, 도전적인 콘텐츠를 원한다면 무한 모드를 활용해 끝없이 탑을 올라갈 수 있다.

    - 성약단 성소는 기존에 등장했던 주둔지나 직업전당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성약단은 어둠땅에서 중요한 역할로 공격대, 신화 쐐기돌 던전, PvP 모든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친다. 지난 확장팩의 직업 전당이나 주둔지와 비슷하지만, 성소는 다른 플레이어의 캐릭터도 모두 함께 드나들 수 있는 장소다.

    주둔지나 직업 전당에서 그랬던 것처럼 추종자 임무도 수행할 수 있으며, 임무와 비슷하지만 모험 시스템으로 보다 진화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성약단을 키우고 성소를 강화하면 여러 꾸미기 아이템이나 탈것, 형상 변환 장비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처음에 실수로 성약단을 잘못 선택해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것은 쉽게 할 수 있지만, 성약단을 선택한 후 진척도를 진행했다면 변경하기 어렵다.

    - 령 노드를 복구하면 게임 내 필드에 영구적인 변화가 이뤄지는데 설명 부탁드린다

    기존의 사절은 하나의 지역에서 전역 퀘스트를 완료하면 보상을 얻는 식으로 진행됐다. 사절을 개선할 방법을 찾다보니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원하는 조건을 충족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생각해쏘, 령 노드를 복구하면 맵에 있는 특정 지역을 활성화시켜 해당 지역에 있는 콘텐츠를 진행하고 보상 얻을 수 있다.

    - 나스리아 성채가 어떤 기존 공격대 던전과는 다른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나스리아 성채는 고딕풍으로 디자인된 공격대 던전으로 전투 도중 방이 바뀌는 등 기존 레이드에서 할 수 있었지만 변형된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최대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 샌드박스 지역이라 표현된 나락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린다

    나락은 위험한 지역이다. 나락에는 '간수의 눈'이라는 디버프가 존재한다. 간수는 플레이어에게 정찰대를 보내 위협하거나 더 강력한 정예 몹을 보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괴롭힌다. 플레이어는 나락에서 어떻게 생존할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나락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몰려오는 몬스터가 더욱 강력해져 생존하기 어려워지고, 위협 때문에 나락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이 제한되어 스스로 나락을 떠날 수 밖에 없다.

    진척도를 올리면 나락에서 버틸 수 있는 시간이 증가하며, 매주 도전을 완료하면 다양한 간수의 눈 디버프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캐릭터에게 주어진다.

    - 어둠땅의 PvP는 변경점이 있는지?

    아직까지 전장 콘텐츠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개인적으로 어둠땅에는 새로운 몬스터 디자인이 많이 추가됐는데 이들이 싸움꾼 조합에 등장한다면 흥미로울 것 같다.

    - 임무 탁자가 개선될 것이라 밝혔다. 모바일 연동 콘텐츠가 늘어날 수 있는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형식으로 추종자 임무를 보낼 수 있다. 턴제 자동 전투와 비슷한데 보다 전략적이고 깊이 있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첫 단추라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모바일로 연동하도록 노력하겠다.

    -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베타 테스트는 피드백을 받고 콘텐츠를 실험하는 단계로 개발에 있어 중요하다. 베타 기간에 문제 발견하고 피드백을 통해 개선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직업간 밸런스 등 플레이어와 개발진 모두의 의견 반영해 조율해 나가겠다.

    - 최고 레벨을 60으로 줄이면서 기대하고 있는 효과는 무엇인가?

    레벨 압축은 하나의 레벨을 올리는데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 최대 레벨이 60으로 줄어들면 신규 플레이어의 레벨업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또한 1~10레벨 튜토리얼 지역 추방자의 해안이 추가되기도 했다. 기존 와우 플레이어라면 보조 캐릭터 육성에 많은 시간이 단축될 것이다.

    - 공개된 스토리를 보면 어둠땅의 최종 보스는 실바나스로 보이는데

    아제로스의 용사가 실바나스의 계락 때문에 어둠땅으로 오게 되었지만, 그녀가 혼자 모든 것을 계획하진 않았다. 실바나스가 위협적이긴 하지만 어둠땅의 최대 위협은 간수다.

    - 마지막으로 한국의 와우 팬들에게 한마디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한국은 열정적이고 와우 콘텐츠를 사랑하는 플레이어가 많고, 세계적인 공격대 팀도 있다. 조만간 어둠땅에서 만나길 희망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