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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청약경쟁률 중대형이 중소형의 5배"

  • 정순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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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18 21:32:23

    연합뉴스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올해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지난17일 올해 수도권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2018년 6.8대 1, 지난해 21.5대 1에 이어 올해 10월 기준 144.9대 1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중대형이 중소형 경쟁률을 웃돌다 올해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5.2배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수도권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2018년 13.2대 1, 지난해 16.9대 1, 올해 지난 10월 기준 28.1대 1로 증가 폭이 중대형 대비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내 집 마련의 최선책으로 청약이 부각되면서 중대형에 대거 청약이 몰렸다는 분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넉넉한 실내 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부동산 규제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커졌다. 코로나19로 내 집이 재택근무 등으로 사용되면서 넉넉한 면적을 갖춘 중대형 아파트 청약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졌다"고 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기자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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