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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0년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세계 1위…화웨이 5위로 전락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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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30 10:23:23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애플이 아이폰12를 앞세워 지난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 12프로 맥스 ©연합뉴스

    리서치 회사인 IDC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2020년 4분기(10~12월) 출하한 스마트폰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9,010만대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분기 출하대수 랭킹은 애플, 삼성전자, 샤오미, 오포, 화웨이의 순이었다.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3억 8590만대. 애플은 그중 23.4%를 차지했다. 애플 최초의 5G에 대응 아이폰12 시리즈가 성공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를 지난해 10월 23일부터 발매했다. 전년과 비교해서 1개월 이상 지연된 것이다.

    애플이 1월 27일에 발표한 2020년 4분기 결산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114억3900만 달러였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287억5500만 달러였다. 주력 제품인 아이폰의 매출은 17% 증가한 655억9700만 달러로 과거 최고치를 갱신했다.

    팀 쿡 CEO는 성명을 통해서 “아이폰의 세계 이용대수는 10억 대를 돌파했다. 애플 전제품의 이용대수는 16억 5000만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애플 하드웨어 이용대수 증가에 수반해, 앱이나 음악, 동영상 스트리밍 등 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24% 증가한 157억6100만 달러로 과거 최고치를 갱신했다. 애플워치와 에어팟 등의 웨어러블, 홈 및 액세서리 부문도 30% 증가한 129억7100만 달러로 과거 최고. 맥(Mac)은 21% 증가, 아이패드는 41% 증가했다. 애플은 모든 제품 부문에서 두 자릿수의 증수를 달성했다.

    지역별 매출액도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다. 이중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은 213억1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57%로 가장 높았다.

    한편, 5위로 순위가 하락한 화웨이의 출하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4% 감소한 3,230만대. 미 정부의 수입 금지 조치가 악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의 화웨이 제품에 대한 인기는 여전했지만, 해외에서는 판매가 부진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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