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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바이든 행정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대책 마련 고심 중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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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15 12:25:24

    ▲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부족 사태 대응에 나섰다. ©연합뉴스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미국 조 바이든(Joe Biden) 정부는 최신 기술의 원동력인 프로세서의 세계적 품귀현상에 대응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임을 나타냈다. 블룸버그는 젠 사키(Jen Psaki) 백악관 대변인이 11일(미국 시간) “반도체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는 기업이나 무역 파트너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특히 공급망의 어려운 점을 도출하여 반도체 업계에서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제거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요한 제품의 공급망과 관련된 광범위한 조사를 위해 대통령령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부족은 미국 내 자동차 생산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엠(General Motors)은 2월 들어 반도체 부족을 이유로 북미에 위치한 3개 공장에서 생산 중단을 연장키로 했다. 포드(Ford) 역시 최근 반도체 부족으로 감산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프로세서는 스마트카부터 암호화폐용 마이닝 단말기, 게임기까지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일부 공정의 칩은 몇 년 전부터 부족 현상을 겪어 왔지만,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한 생산 공장의 혼란으로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2월 11일에는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경제 대책 및 인프라 계획의 일환으로 반도체 제조 혜택을 요청하는 서한을 공동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 퀄컴, AMD 등은 서한에서 “대규모 재정적 지원”과 “지원금”을 요청했다. 한국이나 대만이 아닌 미국 내 생산을 제조사에게 촉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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