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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미국 증시 쇼크' 코스피,4% 폭락…시총 65조원 증발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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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1 16:30:10

    ▲ 미국 증시 급락 등의 여파로 11일 코스피 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98.94포인트(4.44%) 내린 2,129.67, 코스닥 지수가 40.12포인트(5.37%) 내린 707.38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간밤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11일 코스피, 코스닥이 동반 폭락했다. 

    코스피는 하루 새 100포인트 가까이 추락하며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시가총액이 65조원이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98.87포인트(4.44%) 내린 2129.74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낙폭으로 유럽 재정위기가 불거졌던 지난 2011년 11월 10일(-4.94%) 이후 최대 수준이었다.

    이날 폭락으로 코스피 시총은 1천491조2천980원에서 1천425조8천620원으로 65조4천360원이나 줄어들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과 기술주 불안 우려가 겹치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3.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3.29%), 나스닥 지수(-4.08%)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898억원어치를 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92억원, 243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6.11%)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종이·목재(-5.94%), 증권(-5.60%), 건설(-5.44%), 철강·금속(-5.14%), 운수창고(-5.14%) 등의 낙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내렸다. 시총 1위부터 100위까지 상승 마감한 종목은 GS리테일(0.12%) 한 종목이었다.

    삼성전자(-4.86%)와 SK하이닉스(-1.85%), 셀트리온(-5.24%), 삼성바이오로직스(-4.30%), 현대차(-3.33%), POSCO(-5.51%), 삼성물산(-6.50%), KB금융(-4.69%), SK텔레콤(-5.26%) 등 모두 급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40.12포인트(5.37%) 급락한 707.38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7일(701.14) 이래 최저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714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8억원, 183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역시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4.62%), 신라젠(-5.13%), CJ ENM(-3.09%), 포스코켐텍(-7.89%), 나노스(-6.33%), 에이치엘비(-10.23%), 바이로메드(-3.83%), 메디톡스(-3.99%), 스튜디오드래곤(-2.85%), 펄어비스(-5.60%) 등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0.4원 급등한 1144.4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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