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레노버, 전자잉크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 ‘요가북 C930’으로 입력장치 혁신할 것

  • 이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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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1 20:42:29

    [베타뉴스=이진성 기자] 한국레노버가 신제품 쇼케이스를 통해 세계 최초로 전자잉크 듀얼 디스플레이를 갖춘 노트북 ‘요가북 C930’(Yoga Book C930)을 공개했다.

    그동안 2개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PC·스마트폰이 종종 발표되고 있는 등 ‘듀얼 스크린’ 콘셉트는 꽤 익숙한 플랫폼이다. 이들 제품은 스크린을 복수로 확장해 디스플레이의 활용성에 초점을 두고 있던 반면, 오늘 레노버가 공개한 요가북 C930은 입력장치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요가북 C930은 세계 최초로 전자잉크가 탑재된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이다. 지난 8월 IFA 2018 행사에 처음 공개되며 호평을 받았던 제품이다. 9.9mm의 얇은 두께와 775g의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 역시 장점이다.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는 10.8형 크기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2560x1600의 QHD·2K 해상도로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며 지문방지 코팅으로 사용성을 높였다. 그리고 다른 한 쪽은 보통의 e북 제품보다 뛰어난 1K 수준의 해상도와 함께 고광택 A4 종이질감을 구현한 전자잉크(E ink)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는 코닝(Corning)사의 글래스와 E-Ink사의 모비우스(Mobius) 제품이 결합된 스크린이 적용되었으며, 눈부심방지 코팅으로 사용성 역시 뛰어나다.

    이를 통해 메인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스크린 역할을 수행하고, 하단의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는 버튼 하나로 키보드로서의 메인 기능은 물론, 메모와 드로잉, 그리고 PDF 문서를 볼 수 있는 전자책 리더 등 입력장치를 확장하는 개념으로서 다방면 활용이 가능하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에 드로우 한 것은 복사해 상단 디스플레이에 붙여넣을 수 있으며, 반대로 스크린 캡쳐한 이미지를 하단 디스플레이에 표현할 수도 있다.

     

    ▲ E ink 디스플레이에 구현된 키보드 모드

    ▲ E ink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드로잉 모드

    ▲ 저전력으로 PDF 문서를 볼 수 있는 e북 모드

    특히 키보드는 실감형이다. 한국, 중국, 일본어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다국어 입력을 지원함은 물론, 다양한 키보드 스타일과 함께 실제 키를 누르는 듯한 효과와 사운드 및 햅틱 반응으로 실감을 높였다. 더불어 물리적으로 작동되는 기존의 키보드와 달리 무소음으로 타이핑이 가능해 조용한 입력환경을 지원한다. 인공지능과 결합한 자가 학습 기능으로 사용자의 타이핑 스타일에 맞춰 레이아웃을 예상하고 변형하는 것도 장점이다.

    프리시전 펜(Lenovo Precision Pen)으로 활용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양쪽 디스플레이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이 펜은 와콤(Wacom) AES 2.0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현존 최고 수준인 4096 레벨의 필압을 감지한다. 자력을 이용해 상판 후면에 붙여놓고 사용할 수 있어 분실 위험에 대비할 수 있고,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2개의 단축키와 페어링 및 특정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추가 단축키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윈도우 10 기반의 요가북 C930는 저전력 CPU인 7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4GB의 메모리, 최대 256GB 용량의 M.2 SSD가 적용되어 생산성 또한 뛰어나다. 여기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이 적용된 오디오도 적용되어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사용에도 최적이다.

    또한, 360도 워치밴드 디자인 힌지가 적용되어 타이핑, 웹서핑, 동영상 시청 등 자유롭게 원하는 모드로 조절할 수 있다. 오픈도 똑똑하다. 일반적인 노치 방식이 아닌 전자석 원리를 이용해 전면 상단 가운데를 2회 두드리거나(Knock) 측면의 볼륨 다운(-) 버튼을 길게 누루면 손쉽게 열 수 있다. 적외선 광학 지문리더기도 적용돼 빠르게 로그인 할 수 있다. 레노버에 따르면 인터넷 9.6시간, 리드 모드 13시간, 16일의 대기시간을 지원한다.

    공시생·편입학생 등 성인 학습 사용자를 비롯해 업무 환경이 효율적으로 바뀌어야 하는 직장인 및 엔터테인먼트 중심 사용자를 타깃하고 있는 레노버 요가북 C930은 인텔 코어 m3-7Y30 프로세서(WiFi), 인텔 코어 i5-7Y54(WiFi), 인텔 코어 i5-7Y54(4G LTE) 등 3개 라인업으로 선보이며, 출시 가격은 각각 1,199,000원, 1,399,000원, 1,549,000원 이다.

    이날 한국레노버는 요가북 C930 외에도 컨버터블 노트북 요가 C930(Yoga C930)과 울트라 슬림 노트북 요가 S730(Yoga S730) 등 레노버의 프리미엄 요가 라인업도 공개했다.

    요가 C930은 360도 회전 사운드바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스피커 시스템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컨버터블 노트북 힌지에 적합한 스피커 디자인으로 생생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또한 4K 해상도와 돌비 비전(Dolby Vision)으로 선명하고 생생한 디스플레이 성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본체 안에 끼워서 보관할 수 있는 ‘빌트인 디지털펜’은 꽂아 두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어 편리하다.

    ▲ 레노버 요가 C930

    ▲ 레노버 요가 S730

    요가 S730은 울트라 슬림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이 장점이다. 알루미늄 소재의 디자인과 함께 1.2kg 가벼운 무게, 11.9mm의 얇은 두께와 단단하고 얇은 유리를 저전력 디스플레이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대 10시간의 배터리 수명과 1시간 충전으로 최대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기능도 장점. 또한 33.8cm 광시야각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 시스템으로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하며 8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 또한 뛰어나다.

    ▲ 인텔코리아 최원혁 상무

    이날 쇼케이스 행사에 참여한 인텔코리아 최원혁 상무는 "창립 50주년을 맞는 인텔은 PC 비즈니즈를 근간으로 데이터 중심의 회사로 변모해 가고 있다"라며, "그동안 PC는 계속 혁신해 왔다. 그 변화 과정에서 기반 시스템 및 에코 시스템까지 레노버와 함께 가장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오늘 선보이는 요가북 C930은 울트라북 이후 또 한번 PC를 혁신할 수 있는 차세대 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

    요가(Yoga)는 프리미엄 소비자 브랜드라고 강조한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는 "글로벌 회사이자 세계 PC 1위 회사인 레노버가 새롭게 선보이는 요가북 C930은 씽크패드를 통해 이루워왔던 25년 혁신을 잇는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전자잉크가 적용된 듀얼 디스플레이와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구현하기 위한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레노버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라며, "사용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만큼 온라인 학습자들은 물론 비즈니스 업무에서도 듀얼 디스플레이의 강점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노트북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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