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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만사' 경제부총리,김동연에서 홍남기로?...靑,9일 인사 발표

  • 조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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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09 08:13:47

    ▲김동연 VS 홍남기 © 기획재정부 국무총리실 제공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으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홍 실장은 행시 29회로 경제기획원, 기획예산처에서 근무한 예산통으로 꼽힌다.박근혜 정부 당시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지냈다.

    김 부총리는 8일 기재부 차관 및 1급 간부들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자리에서 물러나기 전 그간의 소회를 밝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김 부총리는 이날 진퇴를 묻는 의원들에게 "국회에서 또 뵐 거다. 나중에"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금년도 예산에 있어 마무리를 최선을 다해 책임지고 하겠다"고 말했다.

    9일 청와대와 여권에 따르면 후임 부총리 인선 작업이 마무리됐으며, 이르면 9일 후임 인사가 발표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일 아세안·APEC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때문에 청와대는 그 이전에 인사를 단행하겠다는 방침이다.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어서 다음주 월요일인 12일께 인사가 날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이 회의가 취소되면서 9일 인사를 해도 큰 무리가 없는 상황이 됐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역시 교체한다는 방침이지만 부총리 인사와 함께 단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으로는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여권 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높아 문 대통령이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남기 실장 카드가 부각된 것은 경제팀 내 화합을 위해서다. 홍 실장은 무난한 성품으로 적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등도 검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막판에 인선이 뒤집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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