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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서 아이폰XR 등 최신 모델 가격 인하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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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0 12:15:00

    이미지 출처 : apple

    애플이 중국에서 2018년 신 모델을 포함한 아이폰 판매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미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9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중국 내 아이폰 가격을 최대 450위안(약 7만4,000원) 인하할 방침을 각 판매 업체에 전달했다고 중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의 각 판매 업체가 애플로부터 통보를 받은 건 지난 8일. 가격 인하 폭이 가장 큰 모델은 액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아이폰XR'로 450 위안 인하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이폰XR 판매가격은 5,250위안(약 86만3,888원) 정도가 된다. 인하율은 약 8.5%다.
     
    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플래그쉽 모델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 그리고 전년 모델인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 아이폰X의 가격은 평균400 위안(약 6만5,768원) 정도 낮아진다.

    애플이 신형 모델 가격을 인하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로, 나인투파이브맥은 2007년 초대 아이폰을 200달러 인하한 후 처음 있는 일라고 지적했다.

    애플이 이처럼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가격을 인하하는 이유는 침체된 아이폰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애플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의 침체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지난해 말 부품 및 조립을 담당하는 공급업체에 아이폰의 2019년 1분기(1~3월) 생산량을 당초 계획에서 10% 정도 줄이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안에는 아이폰XS 및 아이폰XS맥스, 아이폰XR 등 최신 기종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4700만~4800만 대로 전망됐던 1분기 아이폰 총 생산량은 4000만~4300만 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애플의 팀쿡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 투자자에게 보낸 서한에서 중국 시장 침체 등으로 2018년 4분기(10~12월) 매출 전망을 당초 890억~930억 달러에서 840억 달러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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