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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갤럭시S10e의 지문 스캐너는 '끔찍한 실수'일까?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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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08 13:17:02

     

    곧 선보일 삼성 갤럭시S10e의 지문인식 스캐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돼 화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7일, '삼성 갤럭시S10e의 지문 스캐너는 끔찍한 실수'라고 주장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S10을 총 3가지 버전으로 내놓을 예정인데, 고급형인 갤럭시S10과 갤럭시S10 플러스에는 디스플레이 내장 방식의 3D 초음파 지문인식 스캐너를 장착하고, 보급형인 갤럭시S10e 의 경우 우측면 상단에 전원버튼 겸용 방식의 지문인식 스캐너를 내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방식은 예전 소니가 자사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에 적용한 것으로 전원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지문인증이 진행돼 잠금 해제를 한번에 하는것을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매체가 지적한 것은 바로 갤럭시S10e의 전원버튼 위치다.

    스마트폰이 책상에 누워있는 상황에서 지문인증을 하려면 굉장히 불편하다는 것.

    과거 소니 엑스페리아의 경우 지문인식 기능을 갖춘 전원버튼이 제품 측면 중단보다 약간 높은 정도에 위치하고 있어 스마트폰을 엄지와 검지로 들어올리면서 자연스럽게 지문인증이 가능했다.

    하지만 갤럭시S10e는 전원버튼이 우측면 최상단에 위치해 있어 갤럭시S10e가 책상에 뉘어져있다면 엄지와 검지로 들어올리면서 지문인증을 하는것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엄지로 전원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검지로 스마트폰을 들때 전원버튼이 스마트폰의 중앙에 있다면 무게중심이 맞아 어렵지 않게 들 수 있지만, 전원버튼이 최상단에 올라가있으면 무게중심이 어긋나기 때문에 들기가 어렵다는 이유다.

    매체는 삼성이 갤럭시S10e의 전원버튼 위치를 애매하게 정하는 바람에 손에 쥐고 있을때만 손쉽게 인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이폰XS를 비롯 대부분 유명한 스마트폰들의 경우 그런 애매한 위치에 중요한 기능을 배치하지 않는다며, 삼성의 전원버튼 위치는 실수라고 혹평했다.

    이 외에도 지문인식 스캐너를 넣은 전원버튼 위치가 최상단에 위치하면 파손방지용 케이스를 씌웠을때 누르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점도 꼬집었다.

    그는 "스마트폰의 특성상 잠금해제를 위한 인증 기능은 하루에도 적게는 수십번에서 많게는 수백번을 쓰는 기능인데 그 방법이 어려워지면 소비자의 불만이 커질수 밖에 없다"고 실망스러움을 나타냈다.

    <갤럭시S10e의 전원버튼은 지문인식 스캐너 기능을 포함한다>

    <갤럭시S10e의 전원버튼 위치. 너무 높다>

    <파손방지 케이스를 사용할 경우 닿는 면적이 좁아져 지문인증이 더 어려워진다 / 출처: 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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