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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삼성증권, '고객 현혹'...300만원 현금 지급도

  • 조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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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8 12:58:50

    대형 증권사들의 출혈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평생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업체부터 타사 고객이 주식을 대체 입고하면 300만원의 현금을 주는 곳도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NH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 타 증권사 고객 중 주식을 대체 입고할 경우 현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타사 계좌에서 주식을 옮겨온 고객에게 최대 30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7일분의 신용거래 이자도 지원한다. 1~7일 이자율 4.6% 일괄 적용 및 인당 최대 5만 원 한도 내에서 적용된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배당사고 오류로 내려졌던 일부 영업정지 조치가 지난달 27일 풀리자 마자 평생거래수수료 무료 전략을 내놨다.

    삼성증권은 다음달 말까지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온라인 국내주식 수수료를 평생 면제해주는 '영원히 0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증권사중 가장 먼저 평생주식거래수수료 무료를 도입한 NH투자증권과 똑같은 전략을 추진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업체의 제살깍이식 출혈 경쟁으로 인해 고객을 잃을 위기에 처한 업체들의 참전 선언도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다음 달 29일까지 최대 25만 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주식 옮기기(타사대체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 증권사에 있는 주식을 이베스트투자증권 계좌로 옮기면 된다. 최대 순입고 고객 1명에 대해서는 현금 대신 황금돼지 3돈 증정 이벤트를 앞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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