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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울산혁신점 계획(안) 발표에 울산 중구, '발끈'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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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16 14:54:33

    ▲ 울산 중구청. © (베타뉴스 DB)

    구체적 계획 제시 없다면 '강력 대응'

    [울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울산혁신도시 내 부지에 오피스텔 건립 방침을 밝혔다가 뭇매를 맞은 (주)신세계가 16일 스타필드형 쇼핑시설 건립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울산 중구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세계 울산혁신점 계획 발표에 대한 입장문을 전했다.

    중구는 "㈜신세계 측은 5개 층 이상, 면적 1만3000평 이상으로 다른 울산 백화점 면적 대비 크게 상업시설을 조성하겠다며, 예시로 롯데백화점 판매시설 전용면적 9063평을 들었다. 하지만 ㈜신세계가 제시한 1만3000평이란 면적이 매장전용 면적인지 상업시설 전체 면적인지도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울산에서 제일 큰 규모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과 조감도에는 오피스텔 이미지를 일부 남겨두면서도 오피스텔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은 울산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제까지 한 번도 울산시민의 의견이나 중구청, 시청의 의견을 물은 적이 없다. 이제 우리는 ㈜신세계라는 기업을 믿을 수가 없다"면서 "현재까지 대응은 ㈜신세계의 답변을 촉구하는 수준으로 울산 지역에서 이뤄졌으나, ㈜신세계가 향후 구체적인 계획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대응이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신세계 측은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유통시설을 유치해 신종코로나 시대 새로운 리테일 형태의 뉴포맷 상업시설을 조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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