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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계부채 비상에 '대출규제' 강화...금융주 약세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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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27 20:58:03

    -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 하락

    ▲ 정부가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27일 금융주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시중 은행 대출 상품 관련 안내문 모습. ©연합뉴스

    27일 금융주가 약세 흐름을 보였다. 정부가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0.85% 내린 5만8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한지주(-2.83%)와 하나금융지주(-2.32%)는 2% 이상 하락했다. 우리금융지주(0.75%)는 장 초반 낙폭을 만회해 상승 마감했다.

    정부는 전날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조기 시행하고 제2금융권의 DSR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이로 인해 내년 1월부터는 총대출액이 2억원을 넘으면 DSR 40%(제2금융권 50%)가 적용되고, 내년 7월부터는 총대출액 1억원 초과에도 이 기준이 적용된다.

    주요 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까지 대출 증가세와 이자 수익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이에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탔으나 대출 규제 발표 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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